춘하추동- 사람사는 이야기

춘하추동- 사람사는 이야기

석두 7 4,144
엣띠고 애띤 소녀가 처녀 티 물신 풍기며 나타나서
석두의 한게는 한번 가 본 식당 외는 목 갑니다.
그래서 오향장육 파는 집에 같이 갔는데
그러니 서로의 식성을 모르고 가는 서투른 짓인데
 혹은 내가 착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어리디 어린 그러나 처녀티 물씬 풍기며 나타나서 저녁 사 주세요에
당황해서인지 와싸비 잔뜩 먹어 화장실에서 땀 뻘뻘 흘리는 추태를 보인거 보면
나도 쇼크를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이런 데이트 상대 어디에서 만납니까
하여튼 그날 그렇게 저녁을 보냅니다.
2년동안 서로 어떻게 지냈느냐고 묻고 시집간 언니들 잘 사느냐고 묻고

그렇게 통로가 트입니다.
여자는 아니 소녀는 너무 외롭습니다.
외출 나와봐야 삼촌집이고 제주도 출신 외출나가봐야 갈 데가 없습니다
잘못 어울리면 공순이 가는 길 뻔한걸 이 소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찾아 왔을겁니다.


누님집에 같이 살기에는 자형의 존재가 참 껄끄럽습니다.
자형은  술 참 많이 마셨고 마셨다면 누님 공박에
"너거 저 득만이의 트집"을 잡고 싸운니다
그래서 다시 보따리 싸고 구서동으로 돌아갑니다.
태진이네 집으로,
세자매가 살던 집으로,
그리고 그 이전에 내가 세들어 살던 집으로

 구서동으로 다시 오니
태광산럽 기숙사 외출날이면 어김없이 정선이가 찾아옵니다.
낮이면 좋은데 공무원 생활 퇴근 후입니다

단칸 방에 여자와 있는것의 시츄에이션
나름입니다.

여자는 안아주어야 우선 행복하다던가
아니면 귓가에 달콤한 얘기 들려주어야 효과가 있느니
그 당시 좀 세련돈 청춘들이 사용한 방법인데
 도대체 내가 이 처녀를 어찌해야하는지 가늠이 안됩니다.
처녀 총각 만났으니 그냥 나토만하고
여자남자 만났으니 깊이 나누고
그런데 내가 이 여자와 결혼해야 됩니까?

내 사는 동안에 참으로 힘든 여인네와의 사건,
보통으로 표현하며는  과거가 있어
불가僅근 불가원입니다. 이 어휘가 내 인생에서 가장 더러운 변명거리입니다.

정선이는 외출때면 나를 찾아오고
다행히 외출이 될 때에는 해운대고 어디고 다니는데
그 동안 나는 금강공원을 거쳐 또 일 잘한다 소문나 동래구청 총무과 새마을계로 갑니다
 정선이는 가끔 내 방에 옵니다.
나는 행동하여ㅇ야 할 지침 조차 흘립니다.
이 여자를 품에 안아 내 반려로 만들것인가
만약 그렇게 할려면 내가 누구에게 승락을 방아야 할 것인가
 하여튼 되도록 바같에서 만나서 사진도 찍어주고 꼼장어도 먹고
해운대 민간인 접근 금지구역에서 M16 총 타켓도 되는데

내가 그랬습니다.
"선아!  첫사랑은 유리가슴이야. 그냥 깨어져"
그렇게 헤어지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선이 손가락에 낀 실바

Comments

★쑤바™★
어허이...영화같아요.. 
하늘나라
^^ 
석두
인생은 즐기기에 책임질게 너무 많다우.
인생은 모험하기엔 보험 종류가 너무 적다우
인생은 살기에는 얼기설기 얽히는게 너무 많다우
그러니 고단하단 소리 나오지요.
참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 딱 한번 취직했다가 못견디어 고시공부하러 갑니다.
그 회사가 내 친구네 회사입니다.
그 양반 국민학교 시절 여학생한테 인기 두번째였는데
첫번째가 그 국민학교 생기고 처음으로 부산대처의 중학교 합격합니다.
이회창 선거자금 대 주다가 잘렸지만 
아침이오면
그런데  좀 씁쓸합니다... 그 실반지를 돌려달라고 찾아오셨을때..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여? 상처받고 상처 입히고 그러고 사는게 우리네 인생사지만.. 그런 일을 당하거나 볼 때마다 참.. 마음이 아립니다...
석실장님도 마음 고생 많이 하셨지여?   
아침이오면
나이는 단지 숫자놀음에 불과합니다.... 
화이트
항상 아쉬움이 아닐까요... 첫사랑이란?
전8살 차이나는뎅...와이프랑emoticon_004 
명랑!
뭐... 13살 차이밖에 안나는데...헤헤~~emoticon_012emoticon_011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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